포항제철소는 14일`추석맞이 재래시장 상품권 전달’행사를 갖고 조봉래(왼쪽 세번째) 포항제철소장이 어린이재단 이영균 본부장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재래시장 상품권 1억2500만원 어치 구입
다문화가정·결손가정·독거노인 위해 복지기관에 기탁
현대제철 포항공장·조선내화 등도 쌀·선물세트 전달
포항지역 기업들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4일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재래시장 상품권’1억2500만원 상당을 구입해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상품권은 어린이재단 등 지역의 각 복지기관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625가구에 전달된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재래시장 상품권은 상인과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나눔행사로 지역의 서민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전국상인연합회와 중소기업청이 발행하는 것으로 포항지역은 죽도시장, 동해시장, 중앙상가, 흥해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이날 사내 봉사단이 참가한 가운데 `이웃사랑 선물 나누기’행사를 갖고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150가구에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 16일에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원광보은의 집 등 10개 사회복지시설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포스코 인증 우수 공급사들이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조선내화 등 포항지역의 27개 포스코 인증 우수 공급사로 구성된 포항 PCP 봉사단은 이날 포항시 남구청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쌀 170여포대를 전달하는 등 지역 기업들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