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내년도 의정활동비를 동결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회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의정활동비를 동결했다. 도의원들은 의정비로 연간 4970만원을 받게 된다.
도의회는 이번 결정에 따라 의정비 변경을 위한 `의정비 심의위원회’구성을 생략. 심의위원 운영수당 975만원과, 공청회·여론조사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비 1350만원을 함께 절감했다.
이상효 도의회 의장은 “도민의 믿음과 신뢰 속에 의회가 성장하는 만큼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지역 경제살리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스스로 급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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