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우리 모두의 약속임을 기억하자
  • 경북도민일보
기초질서 우리 모두의 약속임을 기억하자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가오는 11월11일은 서울에서 지구촌 유지모임인 제5차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날이다.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국민의 성숙된 기초질서 의식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기초질서는 약속이다. 법은 꼭 지켜야 할 일,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일 그리고 최소한의 도덕을 미리 정해 놓은 사회적 약속이며 녹색환경을 위해 우리가 어우러져 서로 지켜야 할 약속, 바로 모두를 위한 것이다.  G20을 계기로 기초질서는 연습이 아닌 실제 우리의 깨끗한 질서 속의 양심을 전 세계에 표출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선진일류 국가 건설은 우수한 박사와 연구진이 설계하는 멋지고 거창한 프로젝트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 출생신고서에 발도장을 `쿡’ 찍을 때부터 내 마음 속 최소한의 양심은 항상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이 조그마한 도덕과 양심이 바로 기초질서로서 선진일류 녹색국가를 만드는 것이지 거창한 프로젝트는 필요하지 않다.  기초질서 지키는 기본 양심과 도덕이 내 자녀들을 건강하고 행복으로 이끄는 약속이자 선진일류 국가로 가기 위한 힘들지도 어렵지도 않는 길임을 명심하여 너부터가 아닌 나부터 스스로 지켜야 할 약속이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우리나라는 당장 드러나는 가시적인 효과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격과 브랜드 가치의 상승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적인 효과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G20 정상회의 개최 후에는 분명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이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국격이 올라가고 국가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가치를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바로 우리 국민의 한층 성숙된 기초질서 의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기초질서는 거울 속에 비추는 나의 양심임을 꼭 명심해야 할 것이며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본다.  김국진 (고령경찰서 고령파출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