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부족에 참여
16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원 3000여명이 내연산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를 비롯해 포스코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의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이번 달 봉사활동 테마를 `농번기 일손돕기’로 정하고 농촌을 방문해 농작물 수확지원과 마을 시설보수 등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대송면 공수리, 기계면 남계리, 장기면 계원2리 등 자매마을 54개소를 방문해 벼베기, 밤따기, 고구마 캐기 등을 도왔다.
또한 마을회관 보수, 페인트 도색 등 마을주변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봉사단은 산불를 예방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내연산에서 `산사랑운동’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어려운 이웃들과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포항 송라면 향기마을, 청하면 정애원, 경주 온정마을 등 복지시설 49개소에서는 장애인 체육대회 지원, 어르신 목욕봉사 도우미 등의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가 해도2동에서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에서는 포항제철소 직원 부인들과 지역 부녀회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준비와 배식, 청소, 설거지 등을 정성스럽게 도왔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농촌에서 어르신들이 힘들게 농사를 짓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번 봉사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패밀리 차원으로 매월 테마를 정해 실시하는 봉사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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