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Kogas)는 포항시의 요청에 따라 기존 한쪽 방향에서만 천연가스의 공급이 가능한 방식에서 양방향으로 공급이 가능한 환상형 주배관망을 구축하기 위한 공사를 2012년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공사는 삼척 LNG 4기지에서 출발해 7번 국도를 따라 울진, 영덕을 거쳐 흥해까지로 총공사비 720억원이 소요된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포항은 경남 통영 LNG기지와 삼척LNG기지, 양방향에서 천연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환상망이 구축되면 현재 단선인 배관망에 비해 유사시(공급배관 파손 등) 일반가정 및 POSCO를 비롯한 산업시설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송라면 등 포항시 북부지역에도 도시가스 조기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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