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팀은 이번 체전 조정경기에서 여대 및 일반부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 경기와 서울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포항시청의 이번 우승은 수원시체육회와 하남시청, 경기대학교 등을 보유한 국내 최강 경기도와 서울을 따돌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것도 6명의 미니 선수단으로 이룬 성과여서 체육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포항시청 김구현 감독은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김영태과 현 국가대표인 김명신이 환상의 호흡으로금빛 레이스를 펼쳐줬다”며 “이들의 활약으로 이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88회, 89회 전국체전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포항시청 조정팀은 2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하며 경북조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편 올해 우수선수를 영입한 경북도청 조정팀도 내년 체전에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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