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재즈파크 빅밴드`7080콘서트’  
 
 
　울진군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유열·재즈파트 빅밴드와 함께하는 7080콘서트’을 무료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즈 명곡들을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로 들려주는 `재즈파크 빅밴드’와 재즈싱어로 변신한 인기가수 유열이 협연을 선사한다.
　우리 귀에 친숙한 재즈의 고전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서 연주를 맡은 재즈파크 빅밴드는 젊은 실력파 뮤지션 16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밴드로 지난 2008년 9월 첫 앨범을 출시해 한국 재즈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재즈곡인 `Fly to the moon’을 재즈 피아니스트 지나가 보사노바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또, 스윙 댄스의 대표곡 `In the mood’를 원곡의 스윙 리듬 대신 강력한 펑크로 젊고 역동적인 사운드로 연주한다.
　박노선 문화관광과장은 “빅밴드의 웅장하고 흥겨운 무대는 재즈를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공감대를 끌어낼 것”이라며 “평소 잘 접해보지 못했던 재즈 공연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