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모 은행 현금인출기 코너내에서 미쳐 챙겨 가지 못한 지갑을 절취한 정모(60·여)씨 외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8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 모 은행 현금인출기내에 현금 4만여원이 든 지갑을 절취한 정모(6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지난달 2일 오후 9시 22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소재 모 은행 현금인출기내에서 현금 30만원이 든 지갑을 절취한 지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달 1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암리에서 같은 방법으로 지갑을 절취한 이모(3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앞서 이용한 사람이 챙기지 못한 지갑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같은 절도사건은 현금인출기 이용자가 주위를 기울여 피해를 없애야 한다”며“인출기 이용시 자리를 비우거나 전화에 집중하는 것은 자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결기자 k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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