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홍덕률) 대학원생 조선영(사회복지학전공 석사과정 4학기·사진)씨가 `2010 소셜벤처 대구·경북권역 경연대회’에서 아이디어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대구사회연구소가 공동주관한 이 대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 창업을 발굴·지원하고 우리지역 사회적 기업가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
조 씨는 여행서비스의 틈새시장을 파고든 여성전용 여행상품을 통해 저소득층 모자가정 및 다문화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제안해 수익성과 사회공헌성을 인정받았다.
조 씨가 제안한 `Backpacker`s story’는 국내외 여성 배낭여행객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숙박 시설과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의 문화상품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등 여성고객의 요구에 맞는 아이템을 수익모델로 제시했다.
이 대회는 창업청년, 창업일반, 아이디어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전국 경연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해 오는 12월, 7개 권역별 대회 입상팀 및 신규참가팀과 함께 최종 아이디어 경쟁을 벌인다.
※ 소셜벤처(Social Venture)란 창의성과 혁신성을 갖고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진취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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