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완공…지역균형발전 기여
울진지역에 오는 2013년이면 천연가스 주배관 공급망이 구축돼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지난 10일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이 강원도 경계에서 울진읍까지 `울진~속초 주배관 제1공구 건설공사’를 위해 도로점용·굴착허가 신청한 사항을 허가해 이달부터 천연가스 공급 주배관망 공사를 착수해 2013년도 말에는 완공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연가스 보급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경북도지사가 2008년 12월 천연가스 보급 확대 공급사업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한국가스공사가 울진군에 군이 관리하는 도로에 천연가스관을 매설하기 위한 도로점용 및 굴착을 해줄 것을 신청했다.
울진군이 지난 10월15일 울진군 북면 나곡리(강원도 경계)에서 부구~주인~소곡~사계~명도~울진읍 고성리까지 가스관이 매설되는 약 21km 구간에 대해 도로굴착 관련 행정기관 등이 모여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해 가스공급시설 사업계획과 굴착시기, 안전대책 등을 조정해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가스공사에 울진~속초 주배관 건설공사의 도로점용 및 굴착 허가를 함에 따라 정부의 천연가스 미 공급지역 보급망 확대 정부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울진군민들에게도 청정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주민복지증진과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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