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새싹 학습지도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멘토(스승)’가 되어 빈곤층 중·고교생(멘티)들을 가르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경북대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재학생을 선발, 빈곤층·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맡겼고, 미래국제재단은 여기에 필요한 장학금과 웹 캠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새싹 학습지도는 대학생들이 지도 학생들이 직접 대면하던 이전 방식과 달리 최첨단 무료 화상연결 시스템을 이용, 학생들과 1대 1 대면 학습을 진행한다.
추성엽 경북대 학생팀장은 “하이브리드 새싹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멘티 모집부터 관리까지 모두 경북대 재학생의 힘으로 운영된다”며 “대학생들이 직접 중?고등학교와 복지관 등을 통해 본인의 멘티를 추천받는 과정을 통해서 특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과 상관없이 가능하지만 특히 대구?경북에서 많은 중?고등학교와 학생들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국제재단은 김선동(전 에스오일 회장) 이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빈곤의 대물림을 막자’는 목표로 사재를 털어 만든 장학재단으로 경북대는 서울대·서울시립대·한국외국어대·울산대?전남대에 이어 이 사업에 참여한다. 문의, (053-950-6038)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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