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글로벌새마을전공’석사과정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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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글로벌새마을전공’석사과정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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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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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대학원 석사과정에 `글로벌새마을전공’을 개설한다.
 17일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전공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행정대학원(원장 이성근)의 지역개발학과 석사과정에 국내 대학 최초로 `글로벌새마을전공’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내년 1학기부터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갈 `글로벌새마을전공’은 새마을운동의 국제화사업 추진에 따라 국내외 새마을운동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신입생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영남대는 1972년 지역개발연구소 설립, 1976년 새마을운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개발학과 국내 최초 개설 및 `새마을장학생’ 제도 시행, 1978년 새마을연구소(문교부 지정) 설립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연구 및 교육에 있어서 국내 거점대학으로 역할 해왔다.  특히 2009년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대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 협력협약을 맺어 개발도상국가로 새마을운동을 전수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대학 최초로 지자체인 구미시와 `박정희리더십연구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원을 설립했다.
 2010년에는 영남대-동구청-글로벌새마을포럼 3자 간의 `글로벌새마을스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과는 지난 7월 새마을운동 연구활성화를 위한 `새마을연구센터’ 운영지원 협약을 맺고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등 관련 연구기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의 초창기부터 연구와 교육을 통해 그 역사를 간직해온 곳이며, 현재 글로벌새마을운동을 위한 체계적 연구의 중심지로 조명 받고 있다”면서 “이에 글로벌새마을전공을 석사과정으로 개설해 새마을운동 전문인력에 대한 국내외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원하는 개발도상국 인재양성(장기석사학위과정) 지원사업 등 정부와 자치단체의 새마을운동 국제화사업 추진에 요구되는 전문인력 교육체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행정대학원 행정실(626-2524) 또는 행정대학원 홈페이지(http://gspa.yu.ac.kr) 참조.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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