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구제역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8일~10일까지 60명이 강원 원주에 있는 제2가나안농군학교에서 친절교육을 받기로 했지만 구제역 확산에 따른 우려때문에 취소하기로 했다.
또 이날 시민문화회관에서 열기로 한 `2010 문경시 자원봉사자대회’와 `2010 새문경아카데미 48회 강좌’도 취소하기로 했다.
두 행사 모두 600~700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여서 자칫 구제역 전염의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시 관계자는 “바로 인접한 지역에까지 구제역이 확산한 만큼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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