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부도 포항서만 1건 발생…신설법인은 57개사로 전월과 비슷
경북동해안지역의 어음부도율이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1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자료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은 0.17%로 전월대비 0.07%p 하락했고, 신규 부도는 포항에서만 1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음부도율 하락 요인은 부도발생기업의 회수 어음이 거의 없었는데다 금월중 신규 부도도 소액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1월중 신설법인수는 57개사로 전월 59개사에 비해 2개사가 줄었고, 지역별로는 포항이 29개사, 경주 24개사, 영덕·울진·울릉 등이 4개사다.
또 자본금 5000만원 미만의 영세업체가 크게 감소한 반면 5000만원 이상 업체는 증가했다.
11월중 하루평균 어음부도금액은 5300만원으로 전월 7100만원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했고, 총 부도금액 역시 11억7300만원으로 전월 14억9400만원에 비해 큰폭으로 줄었다.
사유별로는 무거래가 전월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예금부족이 크게 감소했고, 종류별로는 약속어음이 거의 전부를 차지했다.
그러나 하루평균 어음교환액은 307억원으로 전월 293억원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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