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 어촌의 자연과 문화 등 어촌자원을 해설할 수 있는 바다해설사 3명이 탄생했다.
바다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수행하는 일정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교육은 수산실무, 해양과학, 생물, 관광기본이론, 어촌관광, 해설기법의 6개 이론교육과 어촌현장 방문, 해설실습, 국가어업지도선 승선 등의 현장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바다 관련 전문분야를 집약적으로 교육한 최초의 교육은 지난 달 18일부터 경남 남해군에서 3차례에 걸쳐 총 100시간의 1년차 기본교육이 실시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제1기 바다해설사 양성과정의 교육 이수자는 영덕군 3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65명이 수료했다.
영덕군은 3명의 바다해설사들이 영해면 대진1리, 축산면 경정2리, 영덕읍 석리 등 3곳의 어촌체험마을과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의 어촌민속전시관 등에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학생을 대상으로 어촌의 자연과 문화 등 어촌자원을 전문적으로 해설해 어촌관광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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