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과가 전국 탑프루트 품평회에서 최고의 명품 사과로 우뚝 섰다.
포항시는 16일 죽장유기농연구회 탑프루트 시범단지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0 전국 탑프루트 품평회를 통해 지난 14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탑프루트’란 무게, 당도, 농약안전성 검사를 통한 사과, 복숭아 등 최고품질의 6개 과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2009년부터 핵심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며, 이번에 수상한 죽장 탑프루트 재배단지는 46명의 회원이 40ha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죽장유기농연구회원들은 2009년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지정된 후 농촌진흥청에서 매월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컨설팅 및 타 지역 선진 과수기술 벤치마킹도 실시해왔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생산된 사과는 현재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아침마루 등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청초롬”이란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김문활 탑프루트생산단지 회장은 “지속적인 교육 및 전문컨설팅을 통해 배운 기술들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현장에서 실천했기 때문에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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