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등생 대상 2박3일 캠프
신청서 마감 결과 2대1 경쟁률
칠곡군이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 서비스’가 2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으로 2박3일 동안 실시하는 캠프형 행사로, 지난 15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계획인원 200명보다 2배 넘는 407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신청자에 대해 대상자 200명을 우선 선발, 선정한 후 내년 1월10일~15일까지 2기로 나누어 다문화 체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개발형 바우처사업인 이 행사는 선정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천면 연화리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2박3일간 출국 시 비행기 탑승, 나라별 인사법,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캠프교육을 실시한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글로벌시대에 부응한 세계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 및 에티켓 함양은 물론 단체생활을 통한 타인의 배려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생활체험을 하게 된다.
장세호 칠곡군수는 “교육에 대한 투자와 인재 양성 그리고 인문학 활성화 시책은 그 효과가 당장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장래 인재를 육성하는 우리의 자산으로 소중한 가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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