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한국 축구발전 이끌었다”
경북 포항시 포철동초등A, 서울 대동초등, 경기 한솔초등학교 유소년 축구팀이 `2010대한축구협회장기-영일만대기’의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대한축구협회와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한 `2010대한축구협회장기·영일만대기’ 전국 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에서 5학년부(U-11) 우승은 포철동A, 4학년부(U-10)는 서울 대동, 3학년부(U-9)는 경기 한솔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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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5학년부 결승전에서 포철동A는 같은 학교의 B팀을 5-2로 꺾고 우승기를 들어 들어 올렸다.
포철동A팀은 김현우와 김시현이 2골을 합작하고, 백성헌이 1골을 보태 2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B팀을 큰 스코어차로 이겼다.
4학년부 결승은 대동과 합성이 난타전을 벌인 끝에 대동이 웃었다. 대동은 전반을 2-2로 마친 뒤 후반에 무려 4골을 퍼부으며 6-3 대승을 거두었다. 이에앞서 벌어진 3학년부는 한솔이 합성을 3-1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경남 마산 합성은 3, 4학년부 모두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아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는 5학년부 김현우(포철동A), 4학년부 진준한(서울 대동), 3학년부 김민석(경기한솔)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 5학년부(U-11) 우승팀 포철동A팀은 내년 10월 개최되는 육군참모총장기 쟁탈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육군참모총장기 쟁탈전은 `2010년 전국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전국 5학년부 16개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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