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해상공원·칠보산 등…편의제공 24시간 상황실 운영
영덕군이 구제역 여파로 14년째 개최해 오던 영덕 해맞이 축제를 올해 부득이 취소했음에도 불구, 영덕군내 해맞이 명소에는 2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경제유발 효과도 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계됐다.
군은 해맞이 축제 취소와 관계없이 삼사해상공원을 비롯한 관내 해맞이 일출 명소 찾는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교통, 주차, 의료, 소방, 구조 등 24시간 임시상황실을 운영했으며 특히 해상공원 뒤편 우회도로에 임시주차장도 마련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구제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삼사해상공원 진입로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해 생석회를 살포하고 다중이용 장소인 해상공원 내 주차장을 비롯한 순환도로 전 지역에도 분무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새해 아침 삼사해상공원에서는 그린영덕21 어머니회(회장 백진옥)가 새해 덕담과 함께 세시음식으로 영덕 친환경쌀로 만든 떡국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관광객들이 희망찬 신묘년 새해를 활기차게 출발하게 됐다며 내년 해맞이도 영덕을 찾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신묘년 새해 영덕을 찾은 해맞이 관광객은 삼사해상공원의 5만여 명을 비롯해 칠보산, 각 해수욕장,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주요 해안가, 블루로드 등에 15여만 명 등 총 20여만 명이 찾은 것으로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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