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62대 박기태(45·사진) 영덕경찰서장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게의 고장 영덕에서 치안 봉사의 책임을 맞게 돼 영광이며 지역민과의 원만한 소통으로 화합하고 직원들이 공정한 업무처리와 단결에 앞장서는 직장문화 풍토를 조성해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박 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지난 1988년 경찰대학 4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1993년 경감, 2002년 경정으로 승진, 울산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필리핀 주재관, 본청 외사국을 거쳐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해 부산청 외사과장으로 재직하다 영덕경찰서장으로 부임했으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형사정책학 석사 출신의 학구파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노영숙 씨와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서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