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안전, 전기·가스·보일러 점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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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안전, 전기·가스·보일러 점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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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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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로 집집마다 전기·가스를 이용한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주택화재가 늘고 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누전·가스 차단기가 정상작동 하는지 가스기구 밸브·배관에서 가스누출은 없는지 보일러실 배기구가 꺾이거나 틈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농촌 지역에서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다. 매서운 한파로 난방 연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농가에 주로 설치된 화목보일러의 관리 부주의로 화재가 일어나는 것이다.  더군다나 기름·가스보일러와는 달리 사용자가 임의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고 관리를 제대로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남산면 송내리에서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보일러에 직접 불을 때서 난방을 하는 화목 보일러는 외부와 불씨가 닿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일러실 안에서 사용하는 물건은 불에 타지 않는 재질로 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 보일러실 벽과 천정도 불연성 재료로 만들어야 불을 때며 높아진 온도를 견딜 수 있다.  또한 나무 등 땔감의 투입량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의 연료가 타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불을 때고 난 다음에는 연료의 불씨가 나오지 않도록 틈새가 있는지 잘 확인하는 것도 화재를 막는 좋은 습관이다.  “설마 이까짓 게 불이 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나와 가족을 위한 우리집 안전을 위해 전기·가스·보일러 점검부터 실천해야겠다.  김대선 (경산소방서 예방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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