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명품 공공의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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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명품 공공의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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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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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수 안동의료원 원장, 경북북부권 최고 전문의료인 `우뚝’
경영혁신 통해 4년 연속 흑자경영
 
 “공공의료가 더 이상 민간의료와 비교해 질이 떨어져서는 고객들에게 결코 사랑받을 수 없습니다.”
 2009년부터 2년 연속 정부기관 대외평가에서 대통령상과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 분야 전국 1위 자리를 굳건히 고수하고 있는 안동의료원의 주목할 만한 도약은 신현수(70·사진) 원장의 평소 경영철학이 빚은 성과이기도 하다는 안팎의 평가다.
 그는 인구밀도에 비해 넓은 경북북부권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구조조정을 통해 2006년부터 4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남들 같으면 은퇴해 손자들의 재롱이나 즐길 고희의 나이에도 불구, 경북북부지역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공의료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신 원장은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것이 다름 아닌 복지”라며 의료복지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원격영상진료, 무료간병, 가정간호, 만성질환관리센터운영과 인공관절시술 및 백내장수술 사업 등은 모두 내원이 불편한 산간오지나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들이다. 특히 여성 및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경북원스톱지원센터’는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상담·의료·수사·법률 등의 지원을 한 곳에서 모두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2006년 1월 여성가족부·경북지방경찰청·안동의료원의 3자 협약에 의해 설립돼 현재까지 연중무휴 24시간 가동 중이다. 지난 1996년 의욕적으로 설립한 지역거점공공병원 최초의 메디컬교육센터도 이제 경북북부권 최고의 전문의료인 양성기관으로 우뚝섰다.
 신 원장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야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인증 건강증진병원 사업에 도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북도청 이전과 맞물려 신도시에 어울리는 전국 제일 명품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신개념 `메디컬파크(Medical Park)추진’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그리고 있다.
/김승일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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