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시내 신사옥 마련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올해 상반기 내에 경기도 용인의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 민계홍 이사장은 이날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김일헌 경주 시의회의장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2014년까지 경주로 이전키로 했던 공단 본사를 올해 상반기 내에 경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민 이사장은 또 “옛 경주여중 건물을 리모델링해 용인 본사에 있는 직원 130여명과 현재 경주에 근무하고 있는 80여명이 함께 근무토록 하고 2014년까지 경주 시내권에 본사 신사옥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달 내 본사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월부터 옛 경주여중 건물 리모델링에 들어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본사를 경주로 옮긴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작년 연말 방폐장에 방폐물이 첫 반입됨에 따라 방폐장의 안전운영을 위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사를 조기에 이전키로 결정했다고 조기 이전 계획을 설명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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