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서장 이준근)가 경찰서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민을 위해 민원업무 원터치 제도를 시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간 오지 부락으로 구성된 울릉도의 자연부락에서 민원인들이 울릉경찰서를 방문하는 시간은 왕복 2~3시간 이상이 소요될뿐 아니라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못해 민원인의 왕래가 불편하다는것. 실제로 서면지역에서 경찰서까지는 10.7km로 30분, 북면지역에서경찰서까지는 33km나 된다.
따라서 울릉경찰서에는 이와 같은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고소·고발장 접수, 사고사실확인원 발급, 면허증 분실·재교부, 총포·화약류 소지사용허가 신청, 운전면허 적성검사후 교부등 민원관련 업무로 경찰서까지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할 파출소를 1회 방문해 처리결과를 파출소 직원이 순찰시 민원서류를 교부하고 결과를 친절히 통지하고 있다.
안성득(56) 북면평리마을 이장은 “경찰서까지 갈 필요없이 파출소 1회 방문만으로 민원이 종결되는 등 주민을 위한 밀착형 치안행정으로 신뢰와 사랑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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