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가 병원·학원 집중화로 지역특화발전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구수성구청은 범어네거리 중심 반경 0.5km 이내에 병·의원과 학원이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 최근 3년 동안 병·의원 66.7% 증가한 97개소, 학원 71.4% 증가한 108개소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2008년 5월 수성의료지구 지정과 2009년 8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대구 의료산업 발전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범어네거리 일대가 대구 의료서비스업의 축으로 급부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이들 병·의원과 학원이 집중적으로 늘어나면서 범어네거리가 구간별로 특화된 대구의 맨해튼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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