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종합감사 예고제 시행…계획적 교육활동 수행  
 
 
　경북도교육청이 종합감사 예고제를 시행, 교육행정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지역교육청 및 각급학교에 대한 올해 종합감사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한 도교육청은 감사 예고제를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 교육수요자 중심 예측 가능한 감사행정을 실현키 위한 것이다고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종합감사 대상기관은 6개 지역교육청과 213개 초·중·고교로, 대상 기관명과 기관별 감사 일정이 예고돼 있고, 감사일수는 기관 규모에 따라 3~5일씩 예정돼 있으나 업무처리 적정성과 교육비리 예방 노력 등 기관 실정에 따라 감사일수를 조정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은 전화, 팩스 또는 이 메일을 통해 감사대상 기관에 대한 각종 정보와 의견을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에 상시 제보할 수 있고, 제보된 내용은 도교육청에서 해당 기관의 현장 감사에 반영, 그 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감사 예고제 시행으로 지역교육청과 학교는 자체 중요행사 계획 일정 중복을 피할 수 있어 계획적인 교육활동을 수행할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 참여를 통해 교육비리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