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은면 용혈리 구제역매몰지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
민관군 공동 매몰지 관리 활동 전개…시민 불안감 해소 기대
영주시 그린스타트 영주네트워크(공동대표 영주시장)는 민ㆍ관ㆍ군ㆍ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사후관리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활동은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와 병행해 2부 행사로 진행되는 것으로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지원단 발대식과 함께 기관단체별로 일주일간 종균발효 시킨 미생물발효제(20톤)를 직접 투입하고 주변에 꽃잔디 등 차폐식물을 파종하게 된다.
시는 민ㆍ관ㆍ군ㆍ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녹색운동을 통해 혐오스러운 매몰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순찰활동을 통한 환경교육장으로 변모시킴과 동시에 오염방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더불어 구제역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어느정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농가와 시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민·관·군이 힘을 모아 사후관리로 구제역으로 인한 충격을 조기에 해소 시키고 앞으로 매몰지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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