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사과꽃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주 봉현명품 사과꽃축제, 30일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서…관광객 500명 넘을 전망
소백산의 정기를 받고 생산되는 영주 봉현명품 사과꽃축제가 오는 30일 성대히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인 2011 영주 봉현명품 사과꽃축제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광장(봉현면 대촌리)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축제를 찾는 관광객 수가 5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봉현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을 위한 추억 만들기로 사과꽃따기 및 사과꽃길걷기, 사과쨈(조림)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사과껍질 길게 깍기, 사과 주스 빨리 마시기 등 참여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음식, 사과음식 무료시식도 곁들여진다.
이번 사과꽃따기 체험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사과꽃향기와 더불어 옛 추억도 더듬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봉현지역은 농지의 95%가 과수원인 전국 최대의 사과재배지로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사과밭으로 둘러쌓인 주변경관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봉현사과는 지리적으로 소백산록에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커 육질이 단단하며 착색이 좋아 신선하고 당도가 높아 영주시 우수 농산물로 전국 우수 농산물박람회 등에 초청되는 등 대도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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