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카드 방식…1세대 당 5만원 한도 내 사용 가능
포항시가 저소득층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항시는 경제적여건으로 문화프로그램 관람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위해 올해 처음 문화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바우처 카드를 신청하면 선불카드 방식의 문화카드가 발급되며 1세대 당 5만원 한도 내에서 공연과 전시, 영화 관람, 도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3억9655만원(국비2억 9655만원. 시비1억원)을 확보해 7900세대에게 세대주별 문화카드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문화바우처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안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리고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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