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살인기업’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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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살인기업’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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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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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재사망 공동캠페인단 선정…포스코건설 3위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이 참여한 `산재사망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은 `2011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대우건설을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노동관련 단체와 진보신당 등으로 구성된 `공동캠페인단’은 오는 28일 국제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앞두고 이날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대우건설에서 가장 많은 13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동캠페인단은 “대우건설의 대주주는 산업은행으로, 사실상 ’공적 자금`으로 운영되는 기업임에도 여러 가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에 무감각한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도 무감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2위는 11명이 사망한 현대건설, 3위는 지난해 1위를 했던 GS 건설(9명)이 이름을 올렸고 포스코건설(8명)과 대림건설(7명)이 뒤를 이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제철이 각각 5명, 삼호조선과 동국제강이 각각 4명이었다. 캠페인단은 또 4대강 공사 현장에서도 많은 산재 사고가 났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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