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생활과 밀접한 원자력이기에 안전추구 원전건설이 최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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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생활과 밀접한 원자력이기에 안전추구 원전건설이 최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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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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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대지진으로 원전이 파괴되면서 원전피해에 대한 과대망상증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지금 경주에서는 한수원 본사이전 갈등과 더불어 원전중단 방폐장 반대 등에 전국환경단체까지 가세하여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듯싶다.  우리는 원자력에 의존하지 않고는 하루도 살 수 없을 만큼 우리생활과 밀접해있다. 전등, TV 등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원자력을 절대 외면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는 건강 검진 때 X-레이 촬영때에는 아무런 간접 피폭 사실을 느끼지도 못하면서 원전을 세우려고만 하면 반대를 하게 된다.  물론 원전으로 인한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고 내 주변에는 원전자체를 세우지 마라는 식의 님비현상이 판을 치다 보면 원전은 과연 어디에 세워야 할까?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원전으로 인한 피해를 몰라서가 아니고 우리의 기술로 이제는 사고를 제로로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할 시점이다.  우리나라로 봤을 때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안심할 때는 아니다. 대륙붕 지층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안전을 위한 최대한의 지진설계와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강구해서 원전으로 인한 국민 불안은 해소시켜야하는 사명이 주어진 것이다.  우리의 주변국을 보자 일본은 물론 중국이 더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게 사실이다. 기존의 중국 원전시설이 서해상 쪽으로 치우쳐있고 앞으로 원전설계는 수십 개에서 수백 개로 늘어날 것이 뻔하다.  편서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앉아서 당할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위치에 처해있어 실제적으로는 중국원전건설에 한층 신경이 더 예민해지는 순간이다.  그렇다고 중국측에 원전을 서해상쪽으로 짓지 말라고 막을 수도 없고 국제법으로 제재를 가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책을 강구할 것인가?  이런 주변국 상황과 우리의 현실을 고려, 다시 한번 재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는 자원 부족국으로서 원전에 의존 않고는 살 수 없다. 무조건 세우지 말라는 식의 막무가네 보다는 안전을 추구하는 건설방식에 무게 추를 더해야 할 때 인 듯싶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나만의 안전이 중요하지만 우리의 안전도 보장받는 더불어 사는 방식을 추구할 때 우리의 삶은 한층 윤택해 지면서 인간미가 되살아나지 않을까? 배원석(구미경찰서 경리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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