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측에 따르면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한보경(20·여)씨는 최근 일본 통신전문기업인 KDDI의 휴대전화 브랜드 `iida’가 주최한 `iida Award 2011’에 휴대전화 충전기 디자인을 출품, 22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한씨의 디자인 작품은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동안 충전기가 예쁜 불빛을 내 취침용 스탠드 역할을 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불빛이 꺼지는 기능으로 디자인된 것.
`일상생활을 즐겁게 채색하는 iida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세계 57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고, 22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작품 일부는 실제 상품 제작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 같은 학년 조영예(23), 박지영(21)씨는 재단법인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에 `아이레이어(EYELAYER)’라는 디자인을 출품해 특별상을 받았다. 이들의 디자인은 자석이 달린 4가지 색상의 안경테를 뗐다 붙였다 하면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토록 한 작품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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