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밤하늘에 세계 육상 별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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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밤하늘에 세계 육상 별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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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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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국제육상대회 오늘 팡파르… 43개국 220명 선수 16개 종목 각축
 
 특급스타 총출동… 8월 세계육상선수권 리허설 성격 관심
 
 오는 8월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리허설 격인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12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전 세계 43개국에서 2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시간 30분 동안 트랙과 필드에서 남녀 16개 종목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트랙에서는 남녀 100m와 여자 200m, 남자 110m 허들과 여자 100m 허들, 남자 400m와 400m 허들, 남자 800m, 여자 1500m와 남자 3000m 장애물 달리기 등 10종목이 열린다.
 필드에서는 남자 창던지기·세단뛰기, 여자 장대높이뛰기·멀리뛰기·높이뛰기·해머던지기 등 6종목이 팬들을 찾아간다.
 남자 100m 우승 후보인 월터 딕스, 여자 100m 현역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10초64)을 보유한 카멜리타 지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200m에서 3연패를 이룬 앨리슨 펠릭스(이상 미국) 등 특급 스타들이 이미 도착해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남자 800m의 김재열(한국체대 4)과 여자 멀리뛰기 정혜경(포항시청) 등 경북·대구 소속 7명도 출전해 세계적 선수들과 함께 뛰며 기량을 점검한다.
 국내 선수 29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광주시청)과 남자 창던지기 박재명(대구시청)이 메달권이 유력시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대회 운영 능력을 점검할 기회로 활용한다.
 조직위는 숙박, 수송, 훈련 배분 등을 세계선수권대회수준에 맞춰 관리하는 등 총력 태세에 들어갔다.
 선수들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스타디움에 미리 적응해 볼 기회를 갖는다.
 대구스타디움의 트랙 바닥재가 파란색의 이탈리아 몬도사 제품으로 바뀌어 치르는 대회인 만큼 기록 단축이나 관전 편의 등도 검증을 거친다.
 육상 스타들이 국내 육상 유망주를 대상으로 `원포인트 클리닉’을 열어 대회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남자 110m 허들에서 12초89를 찍어 세계기록에 불과 0.02초 차로 다가선 데이비드 올리버와 여자 200m 1인자인 펠릭스가 11일 경북체고에서 육상 유망주를 상대로 `원 포인트 클리닉’을 열고 선진기술을 전수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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