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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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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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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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과학벨트 유치 자전거 투어
경북·울산·대구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11일 경북도청 앞 마당에서 과학벨트 유치를 염원하는 '자전거 투어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주말께 5곳 압축… 16일 최종 입지 결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가 16일 최종 결정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경에 5곳으로 압축되는 등 초읽기에 들어갔다.
 과학벨트입지평가위원회는 11일 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1차로 좁혀진 10개 후보지를 5곳으로 압축하기 위한 위원들의 평가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평가위원들이 제출한 의견은 오는 16일 발표 전까지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
 과학벨트기획단에 따르면, 이날 2차 회의에서는 대구·포항·구미·광주·대전·부산·울산·창원·청원·천안 등 10개 후보지에 대한 지반·재해 안전성 여부를 판별했다. 일단 `적격’ 평가를 받은 부지들은 이후 심사 과정에서 지반·재해 안정성과 관련된 점수는 동일 점수로 처리키로 했다.
 또한 역량 평가는 시·군 단위로 국토개발연구원이 산출한 10개 후보지의 지표별 평가결과를 토대로 평가위원들이 주관적 점수와 의견이 제시하는 `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획단은 주말 경에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를 토대로 10개 후보지를 5개로 추린 뒤 16일 열릴 3차 과학벨트위원회 전체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단은 과학벨트 핵심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은 거점지구에 설치하고, 분원 2~3곳과 50개 연구단은 나머지 지역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태환(구미을) 의원실은 11일 “영·호남지역을 고려해 대구와 광주 등이 5곳에 포함되지 않겠냐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면서 “10개 후보지 가운데 한 곳에 포함된 구미는 힘들지 않겠냐는 소리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입지발표가 가까워지면서 지자체 유치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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