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애향단체와 시민 500여명은 12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광장서 열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지역 유치를 위한 범시도민 결의대회에 참석, 대통령 도시 역차별을 규탄했다.
이 날 행사는 경북도, 울산시, 대구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행사로 과학벡트 입지평가위원회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형평성에 맞게 평가해 줄 것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포항시 향토청년회 회원들은 “우리지역은 어느 지역보다 과학인프라가 우수하지만 객관적으로 평가 받기 전에 늘 형님벨트, 대통령 도시로 호도당하고 있다”며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불이익을 당해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타지역에서 보도하는 포항에 대한 기사만 봐도 우리 지역에 관련된 모든 일을 형님예산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도대체 우리지역에 돌아온 것이 무엇인지 한 번 확인해 보라”고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김달년 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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