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는 국가 백년지대계 입지선정 정치논란 배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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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는 국가 백년지대계 입지선정 정치논란 배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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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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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결사쟁취
15일 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유치 총궐기 결의대회가 열린 경북도청 광장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결사쟁취'라는 문구의 혈서를 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3대 종교계 지도자들, 김관용 경북지사 단식 지지선언
   도의회`과학벨트 지역유치 재촉구 결의안’만장일치 채택

   김관용 경북지사의 단식 농성과 관련, 15일 도내 3대 종교계 대표들이 김 지사의 단식 농성 현장인 집무실을 찾아 위문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3대 종교계 대표들은 이날 “과학벨트는 국가의 백년대계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공명하게 입지가 선정돼야하고 그 결과도 국민들이 납득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일부 정치논리와 지역이기주의가 결합해 입지가 결장되면 국책사업으로 또다시 국론이 분열되는 사태가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올바른 평가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김 지사를 찾아온 3대 종교계 대표단은 불교계에서 은혜사의 혜안스님 외 3명, 천주교계에서 대구가톨릭교구청 이용길 신부님 외 4명, 기독교계에서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부회장인 영천 문화교회의 이관영 목사님 외 5명 등이다.
 이들 종교계 대표들은 “경북(G)·울산(U)·대구(D)는 조국의 근대화와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곳으로 과학벨트 성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하고, “과학벨트가 반드시 성공해서 대한민국이 웃고 지역이 풍요로운 희망의 미래를 위해 전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도 지난 13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와 함께 이상효 의장을 비롯, 도의원 63명 전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의 염원을 안고 도청 집무실에서 단식에 돌입한 김관용 지사를 전격 방문해 격려했다.
 이상효 의장은 이자리에서 “과학벨트가 불합리한 기준에 따라 입지가 선정될 경우 대정부 전면투쟁마저 불사할 것이며, 남은 기간동안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전 도의원이 올인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회의에 앞서 이상효 의장과 장경식 과학벨트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삭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본회의가 열리기도 했다.
 도의회는 이날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지역유치 재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지 선정을 촉구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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