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경북도, 오늘 첫 삽… 2012년 준공 예정
생물자원 효율적 보존·관리-생물산업 연구 육성
낙동강 유역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관리하는 시설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경북 상주에 건립된다.
환경부와 경북도는 19일 오후 2시 상주시 도남동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공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2년까지 1085억원을 들여 12만3000여㎡ 부지에 낙동강 권역의 우수한 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ㆍ관리하고 생물산업 연구분야를 육성하는 낙동강생물자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수장ㆍ연구시설, 전시ㆍ교육시설, 게스트하우스, 옥외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자원관 건물은 설계공모를 거쳐 낙동강과 재두루미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작품이선정됐다. 자원관이 들어서는 부지는 낙동강과 가까워 경관이 빼어나고 상주보와 도남서원, 경천대, 국제승마장 등이 있어 관광 기반시설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낙동강생물자원관이 건립되면 생물산업 육성ㆍ지원 기반이 구축돼 국가 생물주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 참석하는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아흐메드 조그라프 사무총장은 지난해 UN이 `생물다양성 10년’을 정하게 된 배경과 의의를 설명하고 생물다양성 10년을 선포할 예정이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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