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잠드시길…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에 앞서 열린 6·25전쟁 전사자 고(故) 이천우 이등중사(병장)의 유해 안장식에 참석해 행사를 마친뒤 묘비를 어루 만지고 있다.
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이명박 대통령은 6일 “북은 대결과 갈등의 길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동작구 서울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이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진지하고 일관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언젠가 올 한반도 통일에 대비해 우리 국민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무엇이 역사의 바른 길인가에 대한 논란도 많았다. 그러나 명암없는 역사는 없으며, 아랫돌 없이 윗돌이 올라선 역사의 탑은 없다”면서 “이제 우리가 성취해 온 성공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미래 세대가 역사를 올바로 알아야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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