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호 K-water 사장을 비롯 전국 8개 지역본부와 70개 현장 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결의대회'를 갖고 경영개선을 다짐하고 있다.
K-water `한마음 결의대회’
K-water(사장 김건호)가 최근 최근 갑작스런 취수중단 사고와 관련, 전국 8개 지역본부와 70개 현장 사무소가 모두가 참여하는 `한마음 결의대회’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취수중단 사고로 구미 등 해당지역주민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끼쳐드린 것을 반성하고, 이번 사고를 거울삼아 경영시스템, 시설물 안전관리, 사고대응체계 등 3대 분야에 대한 철저하고 대대적인 경영개선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의 잇단 사고가 회사의 존립기반을 흔들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뼈를 깎는 반성과 새롭고 가시적인 경영개선 활동만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임직원들의 공통된 믿음 속에 `근본으로 돌아가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뜻에서 열렸다. 김 사장은 “취수중단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은 구미, 김천, 칠곡군 주민 여러분께 거듭 사과드린다. 우리의 잘못을 철저히 반성한다”며 “사고의 원인과 대처방법 등을 냉철하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국민들의 가슴 속에 심어주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밖에 없다는 것을 모든 임직원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K-water의 새롭고 대대적인 변화를 믿고 또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이번 취수중단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지역협력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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