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뒤 교실 리모델링했는데 두통·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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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뒤 교실 리모델링했는데 두통·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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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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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남성현초 학부모들 자녀 등교 거부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초등학교 일부 학부모들이 불이 난 교실을 리모델링한 뒤에도 그을음  냄새가 난다며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15일 이 학교에 따르면 전교생 50명 중 6명의 학부모들이 교실 보수 공사가 끝난 뒤 아이들이 두통과 기침, 발진, 얼굴이 붓는 증상을 보인다며  지난 9일부터 자녀들을 등교시키지 않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교실 보수 공사가 끝난 뒤 아이들이 두통과 기침, 발진, 얼굴이 붓는 증상을 보인다”며 “학교 집기나 책에서도 그을음 냄새가 나고 환풍기 등의 그을음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2월 중순 불이 났으며 이후 재난안전공제회 기금 3억7000만원으로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공사기간 인근 중앙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지난달 23일부터 다시 학교로 등교하고 있다.
 박경규 교장은 “리모델링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을 것으로 본다”며 “그을음과 새집 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청소전문업체를 통해 청소를 하고 유해물질을 빼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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