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노인들의 배움터인 칠곡장수대학이 23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황무룡 등 내빈과 수강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칠곡 장수대학은 그간 고령화 사회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노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개발은 물론, 은퇴 후 새로운 사회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 노년층의 생활 패턴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23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건강다이어트 체조, 수영, 늘배움학교(한글·산수), 민요, 노래교실, 사물놀이, 사군자, 요가 등 13개 과정의 400명의 수료생이 함께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문예공연을 초청 관람함으로서 지역 노년층의 문화감수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황무룡부군수는『우리나라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더욱 다양한 노년층 평생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지역 노년층이 배움을 통해 새롭게 지역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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