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 2011 광역경제권 연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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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 2011 광역경제권 연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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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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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경북도·강원도 등 16개 지자체 참여
262억 들여 산림자원 활용해 산촌경제 소득 창출
정형진 총장 “녹색자원 원료확보 중심역할 할 것”

 
 
 
 지식경제부 주관 `2011년도 광역 경제권 연계 협력사업’에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가 참여한 `백두대간 그린마인(Greenmine) 비즈니스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6일 대학측에 따르면 최근 지역발전위원회와 지식경제부가 민간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금년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 지원대상으로 16개 신규 과제를 최종 선정한 결과 안동대가 백두대간 Greenmine 비즈니스 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것.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올해 548억 원의 국비, 468억 원의 지자체 투자 및 598억 원의 민간 투자 등 총 1614억 원을 비롯 앞으로 3년간 총 4730억 원(국비 1644억 원, 시·도 1439억 원, 민간 164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 분야는 바이오, IT 융합, 산업용 섬유소재와 뿌리산업, 해양플랜트 등 다양하다.
 안동대가 선정된 바이오 분야인 `백두대간 Greenmine 비즈니스 구축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84억 원, 민자 78억 원 등 모두 262억 원을 들여 경북권과 강원권 연계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는 백두대간에서 유래한 Greenmine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세계적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수행, 일자리 및 투자확대를 창출하려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도와 강원도, 안동시 등 1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그린마인(녹색자원) 산업과 연관돼 있는 CJ 및 한미약품을 비롯한 식의약품 기업, 종자산업 관련 기업 및 과학적 연구를 위한 안동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포항공대,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및 KIST 강릉분원이 함께 참여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백두대간 고유의 유용자원을 연계 고리로 가치 사슬형 6차 산업(1차에서 3차 산업까지)을 구축해 경북도와 강원도의 산촌경제를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고 향후 세계적 한식품 및 천연 식의약품 브랜드 개발을 위한 기반 구축을 궁극적인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대는 다년간 기 확보된 다양한 국내 유전자원과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역량을 근간으로 `백두대간 Greenmine 비즈니스 구축사업’에 핵심적 책임을 맡고 있다. 자원의 다양성 확보, 유전자 마커개발, 녹색자원의 특화된 재배기술 확립 및 자원의 저장기술 등과 같은 일들이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대학이 2011년 UN이 정한 산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산림면적의 76.2%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도와 강원도 백두대간의 녹색자원을 개발해 낙후된 산촌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함으로써 얻어진 결과다.
 정형진 총장은 “우리 대학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그린마인의 지속가능한 생산 및 저장기술과 더불어 주요산물의 GAP인증을 통한 안전성 확보기술은 국내 녹색자원을 이용한 1차 농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또한 이들 자원을 이용한 2차 및 3차 산업에 안전한 원료를 확보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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