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트너사 한마음으로 만든 `희망과 사랑의 집’
 
포스코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첫 세대가 새롭게 단장돼 23일 입주했다.
　이날 포항시 남구 해도2동 이 모(48)씨가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에서 포스코를 비롯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쳐주기 1호를 뜻하는 `러브-1호’입주식을 가졌다.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따뜻한 사랑 나누기 운동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씨의 집은 건축한 지 25년이 지난 낡은 주택이었으나 이번에 포스코가 방수작업과 외장시공을 통해 깨끗이 수리했다. 또 수납장과 싱크대, 세탁기 등 가정 생활품도 새 것으로 교체해 주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포스코와 포스코 건설, 포스콘, 포항강판, 포철산기, 포스렉, 삼정P&A 등 6개 포스코 계열사와 서희건설, PSC, 만서기업, 대운, 파일산기 등 5개 외주파트너사가 재료공급 및 노력봉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스코는 러브-1호 탄생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해도1·2동,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등 제철소 인근의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