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정계, 잉락 총리후보 당선 확정 여부`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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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정계, 잉락 총리후보 당선 확정 여부`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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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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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주에 의원 당선자들을 추가 확정,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잉락 친나왓 총리 후보의 당선 확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태국 선관위는 19일 회의를 열어 지난 3일 실시된 조기총선에서 당선된 의원들을 대상으로 제기된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논의한뒤 의원 당선자들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지난 13일 의원 당선자 500명 가운데 358명에 대해서는 당선증을 교부했으나 잉락 총리 후보 등 나머지 의원 당선자들에 대해서는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당선증을 교부하지 않았다. 잉락 총리 후보는 선거 유세 기간 정치활동이 금지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등의지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태국 일각에서는 선관위가 잉락 총리후보의 당선을 승인하지 않는 `사법적 쿠데타’가 발생할 경우 사회 전반에 커다란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기총선에서 제1야당인 푸어타이당을 이끌고 승리한 잉락 총리 후보는 지난 2006년 군부 쿠데타로 권좌에서 축출된 탁신 전 총리의 막내 여동생이다.
 잉락 총리 후보는 “탁신 전 총리 등 정치활동이 금지된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선관위가 정의를 존중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태국 선관위는 총선이 실시된 이후 30일 이내에 의원 당선자들을 확정, 발표해야 하며 전체 의원 당선자 가운데 95%(475명) 이상이 참석해야 새 의회를 열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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