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 병곡파출소(소장 김영철)가 관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월14일 부임한 김영철 소장은 관내 사회적 약자(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청소년)들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이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던 중 지난 4월 병곡면 영리에 거주하는 소녀가장인 최모(14)양 4남매를 위해 인근 교회 목사님을 통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있음을 알고 4남매 모두를 추천해 심사를 거쳐 최근 최양과 남동생(9)이 대상자로 확정, 통보 받았다. 이에따라 최양 남매는 올 9월부터 고교를 졸업시 까지 1인당 매월 5만원, 연중 4~5회 생필품(쌀, 이불, 장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입게 됐다.
김영철 소장은 “주위의 많은 배려와 지원이 함께한 후원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며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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