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세계 여성단체들이 정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월25일~12월10일)을 기념, 열린 것으로 한국과 일본, 몽골,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의 여성단체들은 이날 자국에서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풍물놀이와 길쌈놀이를 하면서 여성 폭력이 없는 사회를 기원했으며 이들 중 남성들은 여성 폭력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신연숙 팀장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없애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1000명 이상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반미단체인 통일연대와 이라크평화를향한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각각 소규모 집회를 열고 대북제재 중단과 평택기지이전 저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반대 등을 주장했으며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도 같은 장소에서 반전 거리연설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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