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료봉사동아리 윈더스 회원들이 영주시 이산면 지역에서 농민들을 진료하는 모습하고 있다
경희대 연합 의료봉사동아리회,인재양성기금 100만원도 기탁
경희대 연합의료봉사동아리회(윈더스 대표 안세웅)가 올해도 시골벽지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회는 지난달 29일~8월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영주시 이산면을 찾아 15회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갔다.
이들은 특히 귀경길에 영주시청을 방문 영주시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희대 연합의료봉사동아리 윈더스는 지난1968년 3명의 회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현재 60명의 회원들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면서 산간벽지에서 한의과, 치과, 내과, 외과 진료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경희대 의과대 생리학교실 민병일(60)교수는 영주시 부석면 출신으로 지난 1969년 윈더스 3기로 회원들과 함께 고향인 영주에 관심을 두고 영주를 찾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전북 남원, 충남서산, 경북영주, 강원도 등 전국을 순회하면서 의료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동아리 안 대표는 “영주는 아름다운 자연에다 인심도 좋아 살기가 참 좋은 고장이어서 그런지 중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윈더스는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전국에 계신 농촌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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