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소중한 생명 앗아가는 일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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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소중한 생명 앗아가는 일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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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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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음주운전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며 폭음이 빈번하고 술을 강제로 권하는 등 잘못된 음주문화가 퍼져있다. 이 같은 음주문화로 인해 지역에서도 많은 운전자들이 음주운전 단속 내지 사고로까지 어어지고 있다.  술로 인한 질환, 음주관련 범죄 등 음주로 인한 사망과 질병 등 음주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비용도 매년 엄청난 것이 사실인데 외국의 예를 들어보면 말레이시아의 경우 음주운전자는 곧바로 감옥행이고 기혼자의 경우 아무 잘못이 없는 부인을 함께 수감했다가 이튿날 훈방한다. 이는 부인의 바가지가 음주운전을 그만두게 할 수 있다는 효과를 노린 착상으로 우리나라도 한번 시행해 볼 만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매년 음주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치여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지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한다.  한 가정의 가족 한 사람이 유명을 달리했을때 얼마나 많은 손실을 가져오는지에 대해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다.  우선 하나밖에 없는 귀한 생명의 소멸, 그리고 남아있는 가족들의 슬픔, 앞으로의 막막한 생계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손실과 고통을 가져오는 것이 사실인 바 개인적으로도 그런 아픈 경험을 직접 겪어본 한 사람으로 간혹 음주운전자들을 두둔하는 일부의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가족중에 한 사람이 음주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치여 유명을 달리했을때에도 음주운전자들 편에 과연 설수가 있겠느냐고!  남의 행복까지 앗아가는 음주운전을 하면 누구나 반드시 처벌을 받는다는것을 운전하는 모든 분들이 인식하는 그날까지 음주단속은 강력하게 이뤄져야 되겠다. 차상원(영덕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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