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 봉사팀 경기 불편 최소화에 분위기 고조
`IBK기업은행 제47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중반전에 접어들며 동해바다의 선선한 날씨 속에 순조롭게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 연휴(20~21일)에 진행된 저학년 예선 경기와 고학년 16강 경기가 영덕군민운동장을 비롯한 7개 구장에서 펼쳐진 결과 화랑그룹에서는 경기 역곡, 대월, 대구 대륜, 경기 삼일, 충의, 광주 북성중이, 충무그룹에서는 전북 이리동, 경기 발곡, 순천 매산, 경기 양평, 부산 신라, 경기 백마, 울산 현대, 제주 제주중이 진출했다.
또 백호그룹에서는 부산 동래, 대전 유성, 경기 통진, 덕계, 인천 청학, 서울 경신, 경남 토월, 울산 남창중이, 봉황그룹에서는 대전 동신, 서울 숭실, 경기 군포, 인천 부평동, 서울 용마 경기 벽제, 마산 중앙, 서울 세일중 등 4개 그룹 총 30개팀이 8강에 올랐다.
특히, 16강 경기가 펼쳐진 지난 주말에는 전국 각지에서 학부모와 친지, 관광객, 지역주민 등 1만5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벌이는 바람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져 한층 흥미를 더했다.
지역 관계기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숙박, 의료, 교통 등 8개 분야로 구성된 지원팀의 봉사활동으로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는 좋은 반응과 함께 참가팀과 자매 결연을 맺은 군내의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힘찬 격려와 응원전을 보내고 있어 대회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가 동해바다를 조망하는 축구장 시설들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함에 따라 앞으로 사계절 잔디구장 등의 축구 인프라시설을 확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전지훈련의 중심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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