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청림동(동장 김종식)이 포항 공항 관문 국도변에 초가집과 원두막을 설치하고 예쁜 조형물로 장식해 농촌거리 풍경을 재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림동은 `제2의 행정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도변 이미지 거리 조성을 위해 초가집 등을 조성했다. 청림동은 이번에 열악한 도시환경에서 사는 주민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포항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 풍경거리를 재연했다.
인근 동해면에서 구경왔다는 이모씨는 “내 평생 포항에서 살고 있지만 세상 어느 곳보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모습에 흠뻑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김종식 청림동장은 “국도변 이미지 거리를 세 가지 테마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인 농촌풍경 거리는 계절마다 특색있게 재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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